■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화상연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이사,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주 여론의 흐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새해부터 전직 대통령 사면 논란으로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해 YTN이 시민들의 의견을 물었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부정 평가'가 YTN 의뢰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으로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윤희웅 오피니언 라이브 여론분석 센터장 연결돼 있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전직 대통령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를 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응답을 내놨습니다. 먼저 이택수 대표님께서 이번 조사 결과를 설명해 주시죠.
[이택수]
전직 대통령 사면 국민통합 기여도 평가조사를 했는데요. 기여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56.1%, 기여한다는 의견이 38.8%로 대략 17%포인트가량 부정적인 의견이 높았습니다. 저희가 3일 전 사면 찬반 관련된 조사에서는 팽팽한 여론이 나타났었는데 그 사이에 여야 갈등도 있었고요. 또 여당 내에서 친문과 이낙연 대표 진영 간 갈등이 노출되면서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윤희웅 센터장님 듣고 계시죠?
[윤희웅]
그렇습니다.
센터장님 그런데 응답 결과를 제가 자세히 보니까 전혀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응답 비중이 꽤 높더라고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윤희웅]
지금 어쨌든 사면효과에 대해서는 지난번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촛불민심과 연관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진보성향층 외에 중도성향층까지 촛불을 들면서 박근혜 정부의 탄핵과 관련해서 촛불을 들었던 기억들이 있는데 지금 시간이 제법 지나기는 했습니다마는 아직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면을 얘기한다는 것은 그때 들었던 촛불을 또 국민들 스스로를 부정해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제 이것이 긍정적으로 여론이 나타나기가 당장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고 특히 진보성향층을 중심으로 전혀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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